장어의효능

장어의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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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의효능
장어는 경골어류로 뱀장어목 뱀장어과의 민물고기며 몸길이는 60㎝ 내외입니다. 장어는 민물에서 서식하다가 산란 을 목적으로 바다로 가서 알을 낳고 죽으며, 치어는 하천으로 올라와 성장합니다. ‘힘’하면 생각나는 장어는 지치고 입맛을 잃은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보약입니다.
민물장어는 봄부터 초여름까지가 가장 맛있는 때인데,이웃나라 일본에서도 보양식으로 장어덮밥을 많이 섭취합니다.  토왕일(土旺日)이라고 부르는 일본의 복날에는 아침부터 장어 음식점 앞에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장어가 여름보양식으로 가장 인기가 많을 시기라면, 가을에 나는 장어는 영양으로 똘똘 뭉쳐져 꼭 드셔야할 철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강에서 3~4년 자란 장어가 산란을 위해 바다로 향하는데, 이 시기의 장어엔 각종 영양소가 꽉 차 있습니다.
 - 장어의 효능 -
장어는 특히 금세 지치고 입맛을 잃은 사람에겐 좋은 보약입니다. 장어에는 일반 생선보다 비타민 A가 100배나 많고 고단백이어서 허약한 사람의 기력 회복을 돕습니다.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비타민 A, 피로 회복을 돕는 비타민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장어는 오장육부를 보하는 음식으로 성기능 회복이나 허약체질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 허리와 다리를 따뜻하고 강하게 만든다고 쓰여 있습니다. 남성에게 좋다는 콘드로이친이 많아최상의 스테미너 자양장강 보양식으로써, 단백질 20%, 지방 18%의 고단백 고지방 식품입니다.

장어는 항암효과에 좋은 비타민 A, 노화방지에 좋은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장어의 비타민 A 함량은 육류의 200배 다른 생선의 50배에 달할 정도로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한 어류로 옛날부터 보양, 강장식품으로 인기가 좋은 강장식품입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 등 시력 장애가 생기기 쉽고 감기가 잘 걸리며 뼈, 이의 발육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장어에 들어있는 비타민 E는 불포화 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하고 혈관에 활기를 불어 넣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여성의 난소작용을 활발하게 해 주름방지, 피부탄력에 효과가 있으며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장어는 남성의 스테미너에만 좋은 식품이 아니라 남녀를 불문하고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고단백질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성인병에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장어에는 해독작용과 세포 재생력에 좋은 점액성 단백질과 콜라겐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 장어는 철 성분이 풍부하여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그밖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B1·B2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정력을 증강시키는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 인, 철, 칼륨, 나트륨 등도 골고루 포함되어 허약 체질을 개선하고, 병후 회복에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장어를 먹을 때 가장 꺼려지는 부분이 높은 지방의 함유량이라고 하는데, 돼지고기나 쇠고기의 포화지방과는 달리 불포화 지방이라서 오히려 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DHA·EPA 등 오메가-3 지방(불포화 지방의 일종)이 풍부해 혈전형성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어와 생강은 음식궁합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강은 비린내를 없앨 뿐 아니라 장어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지방의 소화를 돕습니다.
복분자주도 장어와 잘 어울리는 식품이라 할 수 있는데, 복숭아는 장어와는 상극의 음식궁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어의 소화를 방해해 설사병이 날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어피와 소주를 섞어 마시면 정력에 좋다는 잘못된 설이 있는데, 장어 피엔 상처에 묻으면 염증을 일으키는 독소가 있어 잘못된 이야기로 몸을 해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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