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와이프 돌려먹기 3부(퍼옴)

이혼한 와이프 돌려먹기 3부(퍼옴)

속사정 0 1869

‘하루가 지나고 이제 내일이면 금요일이다.’

나는 내일 있을 일에 대하여 뭔지 모르는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가득차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두 사람 모두에게 이 사실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겪을 놀라움과 상황

에 대해 더욱 설레어 하는 것 같다.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조금 막막하긴 하지만 왠지 좋은 결과가 생길 것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이

든다.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켰다. 그리고 결혼 생활하면서 찍어놓은 야동을 틀었다. 전 와이프는 삭제

한 줄 알고 있지만, 내가 모르게 복사해놓은 씨디가 있어 다행히 보관할 수 있었다. 화면으로

보이는 그녀의 보지와 보지털 가슴을 보면서 어디를 어떻게 공략하는 것이 좋을지 중요 포인트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리고 **에 들어와 야설을 읽기 시작했다. 주로 와이프 스와핑 및 3S에

관한 야설들을 읽으면서 소설 속에서 나오는 진행방식을 하나씩 연구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소설들을 읽어본 결과 나와 같은 이런 급조된 3S을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필요했다.

첫째, 여자가 술이 어느 정도 취할 정도로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많이 먹여도 안되고,

너무 적게 먹여도 안된다. 너무 많이 먹이면, 녹초가 되어 그냥 자버리기 때문에 서로가 즐길 수

가 없고, 너무 적게 먹으면, 시도하다가 반항해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적당히 먹이는 게

중요하다.

둘째, 분위기를 Up시키는 쪽으로 몰아가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이 노래방인 것 같다.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간 상태에서 노래방에 가면, 노래를 불러 흥을 돋울 수 있고, 혹시 술이 부족한 것을 보

완할 수도 있다. 그리고 댄스곡으로 흥을 돋우고, 발라드로 자연스러운 스킨쉽이 가능해진다.
노래방에서 간혹은 진한 스킨쉽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쉬운 경우는 아닌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야한 대화를 하는 것이다.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갔을 때, 성적 경험이나 여성의 성적인

부분을 칭찬해주어 그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하여, 양간의 호기가 생기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가슴이 예쁘다던가 몸매가 예쁘다는 이런 말을 날릴 때 여자들은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술이 한잔 들어갔을 때, 야한 농담이나 이야기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잘

하는 것 같다. 특히 아줌마는 두 말할 필요도 없다.

다음으로 체위에 대한 분석이 필요했다. 둘이서 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체위를 경험해 봤지만,

3명이서 한다면 어떠한 체위를 해야하는 것인지 솔직히 그냥 대충 보기만 했지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시청각 자료를 적극 활용하였다. 샌드위치부터 뒷치기 자세를 할 때 어떠한 높이

를 유지해야 서로 힘들지 않은지, 입과 보지에 같이 동시에 넣는 건 얼마나 해야 되는지 시간도

확인해보고, 서로가 편한 자세에 대해 지금까지 모아놓았던 시청각자료(야동)를 총 동원해서

연구했다. 20여편의 야동을 모두 보면서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파악하였다. 먼저

남자의 욕구만 채우기 위하여 여자를 다루면 안된다는 것이 우선적인 결론이었다. 1 vs 10으로

하더라도 먼저 여자를 적정시간 애무하여 어느 정도 수위에 올라오게 한 후에 남자의 욕구를

채워도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자가 어느 정도 달아올랐을 때, 남자는

한 번의 쾌락에서 끝나지 않고 그 보다 더한 쾌락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전 학습을 하다보니 이틀이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이혼한 와이프와는 퇴근시간보다 약간 이른 5시 30분쯤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친구는 6시 30분

에 만나기로 했다. 친구보다 한 시간 먼저 약속시간을 잡은 것은 전 와이프가 친구보다 주량이

많기 때문이다. 여자이면서 필 받으면 소주를 두 병 이상 마시고도 멀쩡하다. 그래서 먼저

전 와이프와 술 한잔 하고 있을 때 친구가오면 서로의 주량이 어느 정도 맞을 것 같았다.

전 와이프가 전에도 곱창과 막창에는 사족을 못썼다. 그리고 그 때에는 술을 많이 먹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번 1차 장소는 곱창집으로 잡았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전철역 앞에서 만나 곱창

집으로 항하였다.

“오늘 누구 같이 만난다고 하지 않았어?”

“응, 민석이 이따 퇴근하자마자 오기로 했어.”

“민석씨? 오랬만에 보게됬네?”

“안그래도 너 화장품 많이 싸게 보내줬으니 오늘 한 턱 쏘랜다.”

“그래? 뭐 다음에도 싸게 구입하게 해준다면야 오늘 한 번 쏘지 뭐 ㅋㅋ”

여자에게 화장품이 좋긴 좋은가보다. 술사라고 해도 싫은 소리 한 번 없이 산다고 하는거 보니.

혹시 술마시면서 SEX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될 지도몰라 나는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잡은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곱창집에 들어가 모듬곱창(곱창, 대창, 막창 등이

섞인)을 먹으며 먼저 술 한잔을 하였다.

곱창이 맛있는지 그녀는 오늘따라 술마시는 속도가 전보다 빨랐다. 30분 만에, 벌써 둘이서

소주 두병을 비우고 세병을 향해 가고 있다.

‘너무 빨리 마셔서 취해버리면 곤란한데 ㅡㅡ'

나는 그녀의 마시는 속도를 조금 늦추기 위하여, 술 주문을 조금 미루고 음료수를 하나 시켰다.

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엊그제 괜찮았지?”

“응, 간만에 재밌었다. ㅋㅋ”

“오늘 더 재밌는거 할려고 하는데… 넌 어때?”

“뭐 할려고? 설마 민석씨랑?”

“응, 근데 민석이는 아직 몰라 너한테도 이야기 안했지만 민석이한테도 안했거든 ㅋㅋ”

술기운이 약간 들어가서 그런지 그녀가 조금 대담한 발언을 하였다. 솔직히 나도 뜻밖의 대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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