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 여자 - 4부

작은 방 여자 - 4부

속사정 0 3297

무언가 바뀌었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으러 나오면 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민주가 어느 정도 기초화장을 하고 나타났다. 물론 여전히 밥만 얻어먹는 것은 여전 했지만 뭐랄까 요샌 하숙생 같은 느낌이 든다. 


“있잖아 오빠 내일은 된장찌개 좀 해줘.” 


“이봐요. 여기 하숙집이 아니거든.” 


“피이… 해달라는 못 해주냐?” 


뭐 다음날 해주긴 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양심은 있는지 설거지는 한다는 것이다. 뭐 사실 요리를 어찌되는 좋았다. 자취생활 할 때부터 요리하는 걸 좋아했고 특히 요즘은 남한테 요리를 먹인 다는 것이 그렇게 기쁜 줄 몰랐으니 말이다. 솔직히 문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오는 택배였다. 하도 택배가 많이 오니 쇼핑몰 이름까지 외었다. ‘소라쇼핑몰’ 보아 하니 여성의류를 파는 곳 같았다. 그리고 가끔은 가방도 오는 것 같았다. 그래. 택배를 가지고 뭐라고 할 생각은 전혀 없다. 나도 한 때 물건 사는 것을 좋아했고 그걸 엄마가 구박할 때는 매우 싫었으니… 문제는 지금 방값이 3달 째 밀려있다는 것이다. 뭐 용돈이라도 벌어보려고 시작한 일이고 부수적인 일이라 신경을 안 썼지만, 그래서 말 한 마디 하려고 했는데 그 사건이 터진 것이다. 서로 간에 암묵적으로 꿈이라고 동의한 상태이다. 어찌 되었던 내가 덮친 상황이 되었으니 뭐라고도 못하고 , 사실 계기는 민주가 마련한 거지만 말을 못했다. 그게 또 한 달이 지나가고 있었다. 벌써 네 달째다. 이번 달은 이런 저런 이유로 돈이 많이 들어가서 돈이 필요했다. 그 날 또 택배가 왔다. 가방이었다. 그런데 


“오빠! 나 이거 20만원이나 싸게 샀다. 20만원 번 기분이야.” 


“진짜! 이봐요. 서민주 씨!” 


“왜 그래 오빠 무섭게.” 


“서민주 씨는 방값 4달치 낼 돈은 없고 저런 가방 20만원 깎아서 살 돈은 있으신 가보네요. 20만원이나 깎았으면 적어도 20만 원 이상 돈을 투자했다는 건데 생각이 있어요? 없어요?” 


“그게 아니라… 오빵, 우, 조금만 기다려줘.”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마. 난 그런 눈빛에 약하다고. 제길 


똘망똘망,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오빠 한 달만 봐주세요. 넹” 


맹세하건데 만약에 오나*나 신*선 같은 애가 이런 짓 했으면 아구창을 날려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절세미인인 민주가 하니… 


“알았어. 마지막이야.” 


“고마워 오빵” 


그리고 나를 다시 쳐다봤다. 


“그…그리고 아까 화낸 거 미안해.” 


“아냐 됐어. 오늘 내가 쏠게 한 잔 하자.” 


뭐랄까 분명 내가 밀어 붙이고 돈을 못 받고 그것까지 미루어 준건데…무진장 손해 본 느낌은 뭐지. 암튼 귀엽다. 


-------------- 


마침내 그 말을 들었다. 방값. 하긴 내가 미친년이다. 이번에 알바를 해서 돈을 간신히 모았는데 그만 드라마에서 본 그 여자 가방이 정말로 팍 꽂혀서 어느새 내 손은 결재를 누르고 있었다. 내가 미쳤지. 아휴 무엇보다 그 상황이 된 것이다. 남친이 원하던 그 상황. 


일명 “방값은 몸으로…” 생각하는데 이거 정말 미친 놈 아닌가 싶다. 너무 요구가 변태스러워 지는 것 같다. 요새 성 생활이 조금 단조롭긴 하지만 그날 사건이 있은 이후 남친 과는 모텔에서 했다. 오랫동안 사귀어 오면서 조금 섹스가 단조롭긴 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것이라니…. 소라사이트에서 본 것처럼 사이트에서 남자를 데리고 왔다면 단호히 거부 했을 것이다. 저번에 한 번의 관계 이후 현성 오빠와의 관계는 없었다. 서로 간에 무언가 꿈이었다는 암묵적인 암시가 있었다. 그 덕에 한 달 이상 방값에 대한 이야기를 미룰 수 있었다. 일단 결행을 해야 하나? 이미 한번 했고 이미 약속도 했고 그 상대가 현성오빠라서 그나마 결행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문제는 남친은 노콘을 원했다. 충분히 조심해야 했다. 안전한 날을 고르고 피임약도 준비했다. 결심을 하고 남친에게 연락을 했다. 남친은 집으로 온다고 했다. 집으로 오더니 카메라를 넘겨줬다. 


“이게 뭐야?” 


“이거 이거는 이번에 나온 신 모델로 성능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이걸 왜 줘?” 


“니방 여기쯤 놔두면 딱 침대각도가 여기거든. 음… 현성 씨 방에서 한다면 각도가…” 


“설마 찍으라고?” 


“오빠 미쳤어? 나 안해!” 


“민주야! 너 한다고 그랬잖아.” 


“그러다가 인터넷이 올라가면 어쩔꺼야!” 


“컴퓨터로 복사안하고 카메라로만 볼게.” 


“카메라 잃어버리면 어쩌려고?” 


“안 잃어버린다니까!” 


“그걸 어떻게 보장해! 싫어!” 


항상 야동에 나오는 여자를 보며 한심해 했었다. 설마 내가 이런 경우를 당하다니…. 내가 너무 완강히 반대하자. 남친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알았어. 그건 안할게. 그러면 녹음이라도 하자!” 


“…진짜 미쳤어!” 


“소리만 나오면 괜찮잖아!, 저번에 네가 그 말한 그 신상 구두 사줄게.” 


“누가 그런 거 바라고 하는 줄 알아! 내가 창녀야?” 


“알았으니까 제발.” 


“……. 알았어. 이번 한번만이고 목소리만이다.” 


“응. 이거 받아.” 


그러면서 이상한 것을 준다. 목걸이 모양이다. 


“이건 머야?” 


“이건 새로 나온 녹음기인데. 상당이 고음질로 녹음이 가능하고, 사용가능한 시간이…” 


“이건 또 언제 산거야. 아휴 알았어. 이리 줘.” 


“응. 이건 선물로 못주니까 이따가 목걸이 하나 사줄게.” 


이 남자 진짜 변태다. 나야 말로 이게 먼지. 싫으면서 다 받아주는 것을 보면…. 슬슬 정나미가 떨어지려고 한다. 이번이 약속한 거 마지막으로 하고 이런 변태적인 짓은 끝내야지. 


그리고 남친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현관에 현성오빠가 있었다. 


“어! 왔어?” 


“어 오늘은 일찍 끝났네.” 


“어 다행히. 얼마 전 큰 프로젝트가 끝났어. 그렇게 예쁘게 차려입은 거 보니까, 데이트 하고 왔나 보네. 밥 먹었어?” 


“먹었어. 내방에 들어가 볼게.” 


진정이 되지 않아 방에서 TV보고 했다. 시간이 지나갔다. 남친에게는 언제 하냐고 문자가 몇 번이나 왔다. 현관으로 나오니 현성오빠가 없었다. 방에 들어간 듯 했다. 방으로 불러야 하나. 아니면. 뭐랄까 방으로 부르는 것은 창피했다. 일단 현성오빠 방문을 두들겼다. 


대답이 없었다. 


“오빠!” 


조그만한 게 불러보았다. 대답이 없었다. 나가는 소리를 못들은 것 같은데 몇 번을 불러보았다. 역시 대답이 없다. 문을 열어보았다. 그런데 현성오빠 컴퓨터에서 야동이 나오고 있고 


현성오빠의 포즈를 보아하니 딸딸이를 치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들어 온 것을 눈치 채자. 


컴퓨터를 껐다. 나는 당황한 체 방을 나갔다. 잠시 후 


“오빠 들어가도 돼?” 


“어 들어와도 돼.” 


“오빠는 그런 거는 문 잠그고 해야지. ^.^ 잘 처리했어?” 


일부러 조금 뻔뻔하게 행동했다. 


“미안 , 모르고 그랬어.” 


“아냐 뒤에서 한참 때 남자인데…. 몰래가서 구경할 껄 그랬나.” 


“무슨 일이야?” 


“우리 치맥이나 하자 우리. 벌써 시켜놨어.” 


마침 초인종이 울렸다. 가서 받아왔다. 


“한잔?” 


“그러지 뭐” 


오빠 방에 신문지를 펴고 먹었다. 뭐랄까 전에는 막 먹었는데 조금 조심히 먹었다. 


“갑자기 왜 그렇게 먹어? 너 답지 않게.” 


머랄까 요새는 현성오빠 앞에서 부끄럽다. 남자로 여기는 걸까? 하긴 자지가 워낙 실하니까. 내가 무슨 상상하는 거지. 어차피 곧 할 건 데…“ 


이런 저런 잡담을 하다가, 


“오빠 방값 있잖아.…” 


“내가 미루어 준다고 했잖아.” 


“아니 이번에도 힘들 것 같아서….” 


순간적이지만 오빠의 표정이 바뀌었다. 


“괜찮아. 이왕 기다린 김에 더 기다리지 뭐.” 


“그래서 하는 말인데….” 


못 하겠다. 도대체 자기 여친에게 이런 거 시키는 놈은 뭐지. 


“오빠도 아까 보니까 힘든 것 같고. 몸으로 갚으면 안 될…까” 


목소리가 기어 들어간다. 


“엥? 무슨 소리 야” 


“오빠도 업소 갈 거 아냐. 참기도 힘들 거구. 그런 돈 아낀다고 생각하면” 


“무슨 소리야. 뭐 솔직히 남자로써 끌리긴 하지만 니 남친 얼굴 어떻게 보냐! 농담으로 알게. 방값은 걱정 하지마. 조금 더 미루어줄게.” 


“농담 아니야. 어차피 우리 한번 했잖아.” 


“…그러기야 하지만…” 


오빠에게 다가갔다. 이미 커져있었다. 


“오빠 자지는 다른 말을 하는데.” 


“나 어떻게 되도 모른다.” 


오빠가 나를 덮쳤다. 성급하게 윗도리를 벗기려 했다. 


“잠깐만 일단 오빠 씻고 와.” 


알았어. “ 


남친의 설명대로 녹음 버튼을 눌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빠가 들어왔다. 


“너는 씻었어?” 


“어 ?고 왔어!” 


“준비하고 왔구나. 마지막으로 기회 줄게. 내키지 않으면 나가. 너 않 쫓아내.” 


“아냐 각오가 되었어.” 


그러면서 오빠의 추리닝을 벗겼다. 


“오빠 만세.” 


“어? 만세” 


얼떨결에 오빠가 손을 올렸다. 그렇게 상의를 벗겼다. 


“히히 목욕탕가면 꼬마 애들 엄마가 이렇게 벗기더라. 나도 하고 싶었어. 히히” 


“내가 어린애냐?” 


“히히. 오빠 뭐해! 나도 벗겨줘야지.” 


오빠의 손이 떨린다. 집안에서 입는 잠옷바지를 벗겨낸다. 어제 준비한 팬티가 드러났다. 


“팬티 너무 귀엽다.” 


그리고 내 상의를 벗겼다. 속옷과 세트로 맞춘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너무 아름다워. 예술이야.” 


“히히 부끄럽다.” 


오빠는 떨리는 손으로 브래지어에 손을 갔다 대었다. 그런데 서투르다. 


“오빠 능숙하지 못하다. 별로 경험이 없나봐.” 


“응. 나 사실 그때가 처음이었어.” 


“그럼 내가 오빠 아다 먹은 거네 . 근데 동정인데 그렇게 잘했어. 오늘은 좀 길게 해봐.” 


이미 오빠 자지는 꼴려있었다. 


“후후 그 때보다 큰 것 같네.” 


오빠 자지를 빨았다. 


“민주야 헉헉” 


“뭐해 내꺼도 빨아줘야지.” 


하고 몸을 오빠 쪽으로 돌려 69자세를 취했다. 오빠의 혀가 내 보지 속으로 들어왔다. 서투르지만 정성스러운 애무였다. 은근히 흥분이 되었다. 


“오빠 좋아. 계속해줘.” 


손가락이 하나 들어온 것 같다. 두 개, 세 개.. 


“오빠 아파, 그냥 혀로 해줘.” 


오빠의 애무가 계속 되었다. 나도 자지를 빨았다. 불알도 빨고 내 혀 놀림은 남친도 항상 칭찬했었다. 그리고 갑자기 나왔다. 


“음… ” 방에서 휴지를 찾아 뱉었다. 


“오빠 말하고 싸야지.” 


“미안. 너무 기분이 좋아서.” 


아까 딸딸이로 싸고 지금 싸서 걱정이 되었는데 살짝 만져주니까 다시 발기가 되었다. 


“오 역시 젊은 데.” 


“민주야 이젠…” 


“알았어. 저번에는 정상으로 했으니까. 뒤로 하자.” 


“잠깐만 민주야. 너 가방에 콘돔 있어?” 


“오늘 안전한 날이라 그냥해도 돼.” 


“그래도 좀 그렇잖아.” 


“아냐! 난 맨 자지가 좋아”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헤맨다. 저번에는 잠결에도 잘만 하더니. 오빠의 자지를 잡아 내 보지에 대었다. 오빠의 펌프질이 시작되었다. 빠르고 강력했다. 


“오빠 좀 더 빨리.” 


2번이나 싸서 인지 오래 버티는 것 같았다. 


“오빠 자세 바꾸자.” 


다시 정상위로 바꾸었다. 그리고 다시 펌프질을 시작했다. 


“민주야 나 쌀 것 같아.” 


그러면서 자지를 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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